[굿모닝 IT는 당신이 잠든 사이, 바쁘게 돌아간 글로벌 소식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챙겨야 할 이슈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오는 8월 2일 뉴욕에서 공개한다고 알렸고, 구글은 새 쇼핑 광고 및 호탤 검색 툴을 선보여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페이스북은 자사 직원 13000명에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 갤럭시노트7 예상 사진. 출처=IT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오는 8월 2일 뉴욕서 공개

삼성전자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오는 8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힘.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 차기작의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으로 결정함.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이 갤럭시S7과 S7엣지의 단점을 보완한 작품이며, 삼성전자가 선보였던 다른 스마트폰 시리즈의 단점을 최소했다고 밝힘.

갤럭시 노트7에는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홍채인식’기능이 탭재됐을 것이라는 후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매년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해왔으나 작년부터 미국 뉴욕에서 8월로 앞당겨 공개하기 시작한 바 있음. 9월경에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을 의식한 행보로 보임.

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임. 뉴욕 이벤트는 당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뉴스룸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 될 전망.

▲ 출처=구글

구글, 새 쇼핑 광고 및 호텔 검색 툴 선보여···모바일 우선 정책

구글이 유통 및 여행 비즈니스로 한걸음 더 내딛으며 새로운 쇼핑 광고 포맷과 여행 관련 검색 툴을 공개함.

구글이 이용자가 검색창에 ‘여성 운동복’, ‘거실 가구’등으로 검색하면 이와 관련된 제품 이미지를 나열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광범위한 쇼핑 정보, 즉 광고를 제공할 것이라고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

또한 유튜브를 통해서도 쇼핑 광고를 할 예정임. 핵심 아이디어는 이용자가 제품을 검색하면 유튜브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

구글은 아주 광범위한 검색 및 구매 방식을 도입할 계획임. ‘스마트 필터’라는 이름의 이용자의 지역 가격에 맞춰 즉시 제품의 가격을 제공하고, 다른 국가에서 제품을 구매한다면 정확하게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테스트하고 있음.

구글은 호텔을 검색하면 결과와 함께 가장 낮은 가격과, 어떻게 저렴하게 호텔을 구할 수 있는지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임.

한편, 구글은 ‘모바일’이 새로운 쇼핑과 여행 정보 검색 트렌드라며 데스크톱과 렙탑 인터페이스를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지만 무엇보다 모바일 우선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힘.

▲ 출처=페이스북

페이스북 1만 3000명 직원 컴퓨터에 MS ‘오피스 365’ 깔린다

페이스북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프트웨어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

앞으로 페이스북의 직원 13000명은 MS 오피스의 웹 버전인 ‘오피스 365‘를 업무용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임.

한편, 페이스북은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인 야머(Yammer), 영상회의와 메시지 서비스인 스카이프(Skype) 등은 자사의 '페이스북 앳 워크’의 라이벌이라며 차단한 것으로 알려짐.

지난해 페이스북은 ‘회사 버전’인 페이스북 앳 워크를 도입해 사내에서 사용 중이지만 이메일 및 MS의 ‘델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들이 있어 ‘오피스365’를 선택했다는 후문.

협업 및 메시징 기술의 동향을 연구하는 래디카티 그룹(Radicati Group)은 올해 말까지 이메일 발송 건수는 하루에 2153억 건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2020년까지 연간 5%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