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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체력 보충 위한 녹용, 원산지 따져 봐야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녹용이나 홍삼 등의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제품 선택 시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관련 시장에 수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같은 제품이라도 재료의 원산지와 함유량에 따라 성분의 차이가 커지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홍삼'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 가장 품질이 좋고, 녹용은 '원용'이라 불리는 러시아산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중 러시아 녹용의 품질이 좋다는 것은 사슴이 자라는 환경과 관련이 있다. 사슴은 추운 곳에서 잘 자라는 동물인데 영하 30도 이하의 러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사슴은 성장이 잘되기 때문에 체격을 비롯해 뿔의 크기도 확연히 크다는 것이다.

실제 러시아에 위치한 아바이스크 농장의 사슴은 영하 30도 이하의 추운 환경에서 해발 2000m의 고지대에서 자란다. 추운 곳을 향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사슴의 본능이 잘 충족되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 지역 수컷 사슴의 뿔은 크기와 굵기가 큰 편이다.

또한 영하 30도에서 생활하는 에너지가 사슴의 뿔까지 전달돼 녹용에 함유된 양분저장량도 많아 가격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좋은 녹용은 질감이 부드럽고 조직이 치밀하다. 보통 녹용의 촉감은 윗 부분이 부드러운데, 부드러운 부분이 많은 것이 석회화가 덜 진행된 것이다. 러시아 녹용은 석회화가 덜 되었을 때 절단하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도 치밀한 조직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뿔을 자르는 시기도 녹용의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 사슴의 뿔은 2월부터 자라나는데 6월말과 7월초 사이 뿔이 각질화되기 전에 채취해야 양분 저장량이 많은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편강한방연구소는 "녹용은 원산지와 채취시기에 따라 성분차이가 크기 때문에 제품 브랜드만 보고 선택하기 보다는 재료 원산지와 함유량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봉수 기자  |  bsk@econovill.com  |  승인 2016.07.08  17: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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