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황강댐 방류···“초기 방류량 많이 않아”

북한이 황강댐을 기습 방류해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물의 양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북한이 방류한 물의 양이 ‘많지 않은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황강댐보다 약 42km 하류에 있는 횡산수위국의 수위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1.83m로 나타났다. 오전 10시(1.95m)보다 떨어졌고 감소하는 추세다.

◆ ‘35억원 투입’ 새 국가 브랜드 ‘표절 논란’

35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만든 국가 브랜드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새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가 프랑스의 산업 분야 브랜드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이 국가명 앞에 온 것과 빨간색과 파란색을 쓴 것, 이것은 누가 명백한 표절”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관련 ‘표절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 브렉시트 ‘후폭풍’ 휩싸인 세계 증시···中만 상승

세계 증시가 브렉시트의 후폭풍에 휩싸였다. 특히 아시아 증시는 6일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6.73포인트, 1.85% 급락한 1953.1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도 전일대비 1.85% 떨어진 1만5378.99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전일대비 1.61% 떨어진 8575.75에 끝났다. 중국 증시만 나홀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6% 오른 3017.29에 거래를 마쳤다.

◆ 코웨이 ‘니켈 정수기’ 전량 회수 결정

코웨이가 최근 논란이 된 ‘니켈 검출 얼음 정수기’를 전량 회수한다. 코웨이는 6일 ‘당사의 일부 얼음 정수기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언급하며 3개 모델을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또 판매 시기와 상관없이 문제가 된 얼음 정수기 3종 모델을 모두 단종할 계획이다.

◆ 테러 위협에 휩싸인 지구촌

5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 하사케 주의 한 제과점 앞에서 자살 폭탄이 터지는 테러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16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다. SANA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오후 7시45분께 자살 폭탄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상점 앞으로 와 폭탄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IS는 이번 테러를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IS는 이날 방글라데시에 추가 테러를 감행하겠다고 경고했다.

◆ 상승세 꺾인 수입차 시장···폭스바겐은 판매 절벽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수입차 시장의 상승세가 꺾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6년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43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월(2만4275대)과 비교하면 3.5% 떨어진 수치다. 2016년 상반기 누적 등록은 11만6749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11만9832대) 보다 2.6% 빠졌다. ‘디젤게이트’로 큰 물의를 일으킨 폭스바겐은 후폭풍에 휩싸였다. 올해 상반기 1만2463대의 자동차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3.1% 성적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