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임 디테일이 멋스러운 레더 스트랩이 특징인 불가리 불가리 카본 골드. 출처=불가리

아브라함 링컨이 남긴 명언이 있다. “40대 이후의 얼굴은 자기 자신의 책임”이라는 말. 그리고 여기 올해로 41주년을 맞은 멋진 시계가 있다. 불가리의 불가리 불가리 워치가 그 주인공. 여전히 당당한 기세가 일품인 2016년판 불가리 불가리 워치는 지나온 41년의 화려한 전성기를 고스란히 증명하고 있다. 1975년 쿼츠 파동의 여파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유행하던 당시, 불가리는 이러한 현대적 요소를 전통적인 워치메이킹 세계에 접목시킨 획기적인 시계를 선보였다. 다이얼에 핸즈와 인덱스 대신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불가리 로마 워치를 공개한 것. 혁신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세계 최초로 시계 케이스에 컬렉션 명을 새겨 넣었고, 흔한 메탈 브레이슬릿 대신 고대 로마의 장신구를 연상케 하는 로프 형태 가죽 스트랩을 장착했다.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불가리 로마 워치는 1977년 불가리 불가리 워치로 한 단계 진화했다. 불가리 불가리 워치는 베젤 위에 새긴 불가리 불가리 로고와 6과 12에만 사용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특징이다. 이후 불가리 불가리 워치는 해마다 컬렉션 고유의 스타일은 유지하면서 소재, 디테일, 무브먼트 면에서 세련된 변화를 꾀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신소재와 다양한 컬러를 입고 화려하게 돌아온 불가리 불가리 카본 골드를 소개한다.

불가리 불가리 카본 골드는 다이아몬드에 버금가는 강도를 자랑하는 카본 소재 케이스를 장착했다. 여기에 골드 소재의 인덱스, 핸즈, 크라운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놓치지 않았다. 직경 40mm의 케이스 안에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품었고, 시, 분, 초, 날짜 기능을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다양한 컬러와 독특한 스트랩. 불가리 불가리 카본 골드는 블루, 블랙, 브라운 컬러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꼬임 디테일이 멋스러운 레더 스트랩은 1975년 출시된 불가리 로마 워치의 스트랩과 닮았다. 가격은 300만원대. 7월 중 국내 입고 예정이다.

무브먼트 B77 칼리버  기능 시, 분, 초, 날짜  케이스 카본  스트랩  레더  가격 3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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