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LIFE&PEOPLE
'물',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암 예방, 다이어트, 노화방지에 도움

물은 인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물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5~2ℓ로 음료수나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 이외에 더 필요로 하는 순수한 물을 말한다.

보통 물이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물을 어떻게 마셔야 하고,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건강에 유익한지에 대해서는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 수분섭취, 암 발생 위험 줄여

우리가 마시는 물은 영양분의 흡수, 체온조절, 소화촉진, 혈액순환 향상, 독소와 가스방출, 산소운반, 체형과 신체 균형 유지, 음식물 이동과 신체 내의 여러 화학 반응의 용매, 관절의 충격흡수 역할을 하는 등 생명유지에 필수작용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작용을 하면서 수분을 위와 장에서 흡수해 체내의 필요로 하는 부위로 보내 순환한 후 호흡과 소변과 땀으로 배출해낸다.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한다. 인체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식중독, 전염병, 급성 장염 등 설사의 원인이 되는 병에는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수분섭취는 필수다. 특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변비 예방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단순한 이치로 물을 많이 마시면 암의 발생 위험도 줄일 수 있다.

◇ 다이어트 중 수분섭취는 공복 시에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줄이게 되더라도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물 때문에 체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물은 다이어트를 도움을 준다. 식사하기 약 30분 전 한두 컵의 물을 마시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체내 지방을 분해시키는 대사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에 수분 섭취를 줄일 경우 체내에 지방이 계속 쌓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다면 물은 공복 시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물이 인체로 들어오면 체내에서는 물을 이용한 후 배출하기 위해 상당량의 활동을 하면서 에너지 소모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소다나 주스가 물을 공급하기는 하나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며 "우유가 차라리 낫기는 하지만, 저지방 우유가 아니라면 포화지방산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건조, 노화방지 위한 필수요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도 물은 필수적인 요소다. 나이가 들면 체내의 수분은 줄어든다. 특히 20대가 지나면서부터 피부의 습도를 자연적으로 유지해 주는 땀샘과 기름샘의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의 표층도 얇아져서 피부가 습기를 유지하는 기능이 약해진다.

매일 충분한 물을 마셔 소변과 땀으로 소모되는 수분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인체는 필요한 수분을 피부세포를 비롯한 체내의 세포에서 보충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노화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물의 온도에 따라서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온도가 낮은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를 수축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온도가 높아질수록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얼굴색이 분홍색을 띄고 각질이 부풀어지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거칠게 하고 메마르게 하기 쉽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거나 목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로 회복이나 피부에 가장 좋은 온도는 38℃ 정도로, 이는 목욕이나 반신욕을 할 때에도 가장 적당한 온도로 알려져 있다.

김봉수 기자  |  bsk@econovill.com  |  승인 2016.07.02  11:58:12
김봉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