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메리츠화재의 초대형점포 도입이 시장점유율 확대와 비용효율성을 높일수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12개 지역본부 및 119개 지점(221개→102개)을 폐쇄하고 기존 지역본부, 영업지점 2단계로 돼 있는 조직체계를 영업지점으로 단순화하기로 했다. 또 초대형 점포를 도입해 비용효율성을 높이고 영업채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영업채널 구조조정으로 확보된 재원은 전속설계사의 수수료 수준을 높이는데 이용할 예정”이라며 “결과적으로 사업비율 하락 효과는 크지 않으나 양질의 판매채널이 확보돼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펼치는데 용이한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보장성 인보험 위주의 시장점유율(MS) 확대가 기대된다”며 “메리츠종금증권의 초대형점포 도입으로 인한 효과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