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벤츠·마세라티 등 5개 브랜드의 차량 44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리콜 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사트 B6 2.0 TDI 승용차는 동력 전달 장치(육각 샤프트)의 마모로 엔진오일펌프의 작동 불량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05년 7월 13일부터 2008년 5월 16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B6 2.0 TDI 차량 2425대다.

FMK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와 기블리는 뒷차축에 있는 일부 부품의 조립 불량 사실이 드러났다. 뒷바퀴의 정렬 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안전운행을 방해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9월 23일까지 제작된 콰트로 포르테와 기블리 승용차 1957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LK는 뒷차축 일부 부품(타이로드를 고정하는 락너트)의 제조 불량 사실이 파악됐다. 뒷바퀴의 정렬 상태가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올해 1월 20일부터 3월 18일까지 제작된 SLK 승용차 25대다.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다이나 로 라이더 오토바이는 운전자가 스위치를 작동하지 않아도 엔진 진동의 영향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원 스위치 작동 위치를 고정하는 부품의 결함 때문이다.

2014년 1월 6일부터 올해 4월 7일까지 제작된 다이나 로 라이더 오토바이 24대가 리콜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