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일본 드럭스토어에서 판매될 CJ오쇼핑 셉(SEP)의 썸봉(왼쪽)과 크로셋 마스크팩(오른쪽). 출처=CJ오쇼핑

CJ오쇼핑 화장품 PB 브랜드 ‘셉(SEP)’이 아시아 드럭스토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쇼핑 측은 오는 6월 말 홍콩 드럭스토어 ‘샤샤(SASA)’ 110개 점과 일본 드럭스토어 ‘스기약국’ 400개 점에 셉의 제품이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샤샤’는 중국, 동남아 지역까지 합해 약 280개의 뷰티 전문샵을 운영하고 있는 홍콩 내 1위 드럭스토어 매장이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면봉 형태 피부 각질 제거제 ‘썸봉’으로 총 7000세트가 납품된다. 또 CJ오쇼핑은 일본 내 600개 이상의 점포를 갖고 있는 드럭스토어 ‘스기약국’에는 셉의 ‘코르셋 마스크 팩’ 2400장을 수출했다. 

셉 브랜드를 총괄하는 CJ오쇼핑 조성선 팀장은 “드럭스토어는 25~35세 여성들이 뷰티 관련 신제품을 경험하는 주요 채널”이라며, “셉은 드럭스토어를 해외시장 진출의 주요한 유통채널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오쇼핑 글로벌상품담당 김경연 상무는 “CJ오쇼핑의 뷰티 PB는 개발 초기 글로벌 시장 판매를 염두하고 품질과 디자인에 각별히 더 신경을 쓴다”며, “앞으로도 CJ오쇼핑 뷰티 PB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