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이스트 웨스트 오토매틱 컬렉션은 총 세 가지 버전이 있다. 출처=티파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하루 중 손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은 키보드 위다. 오른손은 이따금씩 마우스를 움직이기라도 하지만 왼손을 그야말로 업무 시간 내내 키보드 위 신세다. 그야말로 손목 올릴 시간도 없을 때 손목 위로 시선만 떨구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가 하나 있다. 티파니의 야심작으로 통하는 ‘이스트 웨스트 워치’가 바로 그 주인공. 12시 인덱스가 기존 시계의 3시 방향에 위치해 손목을 반듯이 놓은 상태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1940년대 티파니 여행용 시계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스트 웨스트 워치는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티파니의 이스트 웨스트 워치는 42×25mm 케이스에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한 남성용 모델과 37×22mm 케이스와 호환 가능한 더블 스트랩를 장착한 여성용 모델이 있다.

이에 응답해 티파니가 이스트 웨스트의 오토매틱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티파니 이스트 웨스트 오토매틱 버전은 46.5×27.5mm로 사이즈가 한층 커졌고 스테인리스 스틸 혹은 18K 로즈 골드 모델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한 가지 더 주목할 만한 점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장착해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두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 오는 7월부터 티파니 매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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