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국기의 삼색 포인트가 특징인 제니스의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 투어 오토 2016 리미티드 에디션. 출처=제니스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칸에 영화제만 있는 것이 아니다. 파리에서 출발해 6일간 칸까지 이어지는 클래식 카레이싱 ‘투어 오토 옵틱 2000(Tour Auto Optic 2000)’의 결승 세레모니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고 축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투어 오토 옵틱 2000의 공식 후원자로 나선 시계 브랜드는 제니스다. 지난해부터 이 경기의 공식 스폰서로 활약중인 제니스는 아름다운 파트너십을 기념해 특별한 시계를 선보였다.

제니스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 투어 오토 2016 리미티드 에디션’은 투어 오토 옵틱 2000의 개최국인 프랑스 국기에서 차용한 블루, 레드, 화이트 컬러의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특징이다. 여기에 그레이 컬러 나토 밴드를 적용해 스포티한 무드를 높였다. 직경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내부엔 1시간에 36,000회 진동하는 엘 프리메로 4061 칼리버를 장착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와 다이얼 위 오픈워크 창을 통해 무브먼트의 정교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인어로 ‘최고의 것’을 뜻하는 엘 프리메로(El Primero)는 1969년 제니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고진동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다. 당시 출시된 시계의 최고 진동수가 시간당 28,800회였던 것에 비해 제니스의 엘 프리메로는 시간당 진동수가 36,000회에 달해 더 정확한 시간 측정이 가능했다. 이제 제니스를 대표하는 무브먼트 이름이자 시계 컬렉션명이 된 엘 프리메로는 매년 다양한 디자인과 에디션으로 출시되고 있다.

‘엘 프리메로 크로노마스터 1969 투어 오토 2016 리미티드 에디션’은 50시간 파워 리저브와 100m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500점 한정 생산한다. 그 중 단 세 점만이 국내 입고되었다는 소식. 따뜻한 봄날 파리에서 칸까지 질주한 클래식 카 레이서들의 열정, 세계를 놀라게 한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를 품은 한정판이니 망설일 이유가 없을 것이다.

무브먼트 엘 프리메로 4061  기능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  나토  가격 1천3백5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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