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파드는 2002년부터 그랑프리 모나코 히스토리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출처=쇼파드

여유롭고 한적한 길이 서킷으로 변한다. 태어난 지 족히 몇 십년은 된 클래식 카들이 도로 위를 질주한다. 도로 옆으론 푸른 지중해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그 위엔 초호화 요트들이 빼곡히 떠있다. 지난 5월 모나코에서 열린 제10회 그랑프리 모나코 히스토리(Grand Prix de Monaco Historique) 이야기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래식 레이싱 경기인 그랑프리 모나코 히스토리는 1997년 그리말디 왕조의 모나코 통치 7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되었다. 세계 최고의 F1 그랑프리 레이스 중 하나인 이 대회가 특별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별도로 만든 서킷이 아닌 일반도로에서, 그것도 유럽인들의 휴양 천국인 모나코의 도시 안에서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 둘째는 최신 기술로 중무장한 레이싱 카가 아닌 1920년대부터 1985년 사이에 제작된 빈티지 카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별한 대회엔 특별한 파트너가 어울리는 법. 촌각을 다투는 그랑프리 모나코 히스토리의 공식 타임키퍼는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커 쇼파드다. 흔히 쇼파드하면 점잖은 L.U.C 컬렉션과 화려한 주얼리 시계를 떠올린다. 하지만 쇼파드는 빈티지 카 레이싱에 오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랑프리 모나코 , 밀레밀리아, 슈퍼패스트를 포함한 클래식 레이싱 컬렉션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02년부터 그랑프리 모나코 히스토리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해 온 쇼파드는 매 경기마다 대회를 기념하는 특별한 크로노그래프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역시도 클래식 카의 뛰어난 마감과 성능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시계를 출시했다.

 

▲ 쇼파드 그랑프리 모나코 히스토리 2016 에디션.출처=쇼파드

쇼파드 그랑프리 모나코 히스토리 2016 리미티드 에디션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으로 제작한 500점과 18K 로즈 골드 버전 100점이 전부다. 직경 44.5mm의 백 케이스에는 그랑프리 모나코 히스토리를 주관하는 모나코 자동차 협회(The Automobile Club de Monaco)의 로고가 새겨져 있어 소장 가치가 높다. 2년 전 모델과 다르게 나토 밴드 버전이 추가돼 보다 시원하고 산뜻하게 여름을 보내고 싶은 남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은은한 실버 톤 다이얼은 두 가지 버전의 스트랩과 거의 완벽에 가까운 매치업을 과시하고 핸즈와 인덱스, 스트랩의 포인트 컬러를 하나로 통일해 안정감을 준다. 바레니아 카프 스킨 스트랩은 오렌지 또는 블루 컬러의 스티칭으로 포인트를 줬고, 그레이 컬러의 나토 밴드는 오렌지 또는 블루 레이싱 스트라이프 패턴을 새겨 넣어 경쾌한 분위기를 전한다. COSC 인증을 획득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고, 46시간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무브먼트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기능 시, 분, 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스트랩  나토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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