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재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 기준금리인 0.25%∼0.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고용상황의 불확실성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가능성에 대한 우려라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런 상황에서 다음 달 이후 금리인상에 돌입할 가능성은 열어두어 눈길을 끕니다. 실제로 옐런 의장은 7월 금리인상에 대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올해 금리인상이 단 한 번일 가능성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비 그친다..더위 주춤
16일 오늘은 어제인 15일부터 내리던 비가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하지만 오후에도 내륙지방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더위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26도일 정도로 다소 시원한 날씨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무더위는 내일부터 다시 시작되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다음주가 되면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콜롬비아 시장 열린다
한국과 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가 오는 7월 15일부터 공식 발효된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콜롬비아는 협정 이행법률이 2014년 12월 상하원을 통과한 상태입니다. 이어 지난 4월 헌법재판소 헌법 합치성 검토 절차를 마쳤으며 15일 우리 대사관에 비준절차 완료를 통보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FTA가 발효되면 상품의 경우 협정 발효 후 10년 이내 대부분의 관세가 폐지될 전망입니다. 4700만 콜롬비아 시장이 열립니다.

◆롯데그룹, 적극적인 설명?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의 수사가 벌어지는 가운데, 신동빈 회장이 호텔롯데의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는 발언이 나온 이후 롯데가 이번 사태를 두고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당장 수사를 받고 있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검찰의 수사는 점점 확대되는 분위기입니다.

◆걸으며 보면 스마트폰 위험...안전표시 설치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거리에서 걸으며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에서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리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홍대입구 등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통안전표시와 보도부착물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사업이며 시청 앞, 연세대 앞, 홍익대 앞, 강남역, 잠실역 등 5곳입니다.
 
◆이케아, 중국에서 온라인 승부?
이케아가 중국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준수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중국의 폭발적인 온라인 시장 수요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케아의 국내 온라인 시장 진출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일단 이케아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계획은 없다라는 것이 공식입장입니다.

◆대우조선해양 비리 핵심인물..인터폴 적색경보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및 성과급 잔치 등 부실하고 방만한 경영행태가 국민의 공분을 사고있는 가운데 법무부와 검찰이 인터폴 사무국에 건축가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의 친형 이모씨를 적색수배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이창하 대표는 대우조선해양 전무를 지내며 하도급 업체에서 3억 원을 받은 혐의가 있으며 개인회사에서 69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이 씨의 형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검찰과 법무부가 인터폴 적색경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색경보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수배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