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쇼호스트와 일반인의 제품 판매 대결을 펼친다.

현대홈쇼핑은 15일 밤 10시 50분부터 방송되는 ‘멀티채널 홈쇼핑(Multi Channel Homes hopping)' 생방송을 통해 쇼호스트와 일반인의 판매 대결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이와 같은 방송 포맷을 도입하는 이유는 TV와 함께 페이스북·아프리카TV·유튜브 등 모바일 기반의 동영상 채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진행되는 멀티채널 생방송은 4명의 진행자가 각각의 채널에서 동일한 상품을 판매하는 일종의 대결 형태로 진행된다. 뷰티 전문 쇼호스트 나수진, 아프리카TV BJ 디바 제시카, 뷰티 크리에이터 김재인, 그리고 H몰 화장품 MD(상품기획자) 양지혜가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스튜디오에서 ‘퍼펙트 스킨 파운데이션’과 4가지 색상 립펜슬을 판매한다.

각 채널별로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실용적인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한다. TV홈쇼핑에서는 30대~50대를 아우르는 메이크업을, 페이스북 등 모바일 채널에서는 10대~30대를 위한 메이크업 팁을 알려줄 예정이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마케팅사업부장은 “온·오프라인 경계가 무너지는 O2O 시대를 맞이해 홈쇼핑도 더 이상 TV 속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멀티 채널’을 통해 고객들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번 생방송의 경우 프로 쇼호스트와 일반인, 직원이 동일한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재미와 함께 미래의 잠재고객인 2030 세대를 홈쇼핑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