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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박사되기] 손실 제한,수익 기회 극대화한 대안 투자상품ELS(주가연계결합사채),적극적 시장변동성 관리로 원금보존 추구 중위험 중수익 상품

ELB(Equity Linked Bonds) 는 주가연계결합사채라고 하며, 주식, 주가지수 등과 연계하여 미리 정해놓은 손익 조건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금융투자상품이다.

예를 들면 'KOSPI200지수가 20% 이상 상승하면 3.5%의 수익률을 주고 그렇지 않은 경우 3%의 수익률을 주기로 약속하는 식'의 조건충족형 상품이다.


ELB는 적극적으로 위험관리를 위한 장치를 구조화한 대안 투자상품이다.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융합하며 진화하고 있다.

주가의 하락위험으로 인한 손실은 제한하고, 수익은 놓치지 않기 위해 구조화 되어 분산투자로만 막을 수 없는 위험을 관리한다.

ELB는 일명 원금보장형 ELS라고도 부르며 주가와 사채(회사채, 국공채)에 투자해 원금 보존을 추구한다. 주가상승 시 최대 10%정도 수준까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적금보다 월씬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으면서도 발행하는 증권회사가 망하지 않는한 원금이 보장되는 것이 ELB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런 이유로 은퇴자와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소개된다.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가격이 한번이라도 정해진 범위를 이탈하면 확정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중위험 중수익 금융상품으로 분류한다.

이름에 '사채'(Bonds)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것처럼 ELB는 “채권”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만기에 원금과 수익금을 주는 점이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는 채권과 비슷한 형태에서 비롯됐다.

투자수익률이 연 몇%로 이자가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에 따라 그 이자가 달라지는 점이 확정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채권과 다른 차이점이다.

비슷한 성격의 상품으로 은행에서 판매하는 ELD(Equity Linked Deposits) 가 있다. 판매하는 금융기관만 증권회사와 은행인 점이 다르고 상품의 구조와 운용방식은 똑 같다.

ELB는 은행 예금보다는 비교적 높은 수익률이 가능해 퇴직연금 상품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상품으로만 아니라 일반 재테크 목적으로 ELB처럼 안전하면서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ELB의 수익구조

ELB는 투자하기 전에 수익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 하더라도 수익의 한계와 손실이나 중도 상환 조건 등을 알고 투자해야 투자 이익을 최대한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ELB는 코스피200지수의 등락에 따라 금리가 산정되며 이자규모가 달라진다. 또 ELS(주가연계증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1년 이상의 중장기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ELB의 수익구조는 주식, 주가지수 등과 연계되어 미리 정한 손익 조건이 충족되면 약정한 수익을 지급하는 투자상품이다.

예를 들어 기초자산이 KOSPI200이고 녹아웃(Knock-out) 손익 구조를 가진 ELB를 살펴본다.

그래프의 가로축은 ‘최초 기준가격 대비 기초자산가격’을 나타낸다. 최초기준가격이란 투자시작 시점(정확하게 말하면 ‘최초기준가격결정일’)의 기초자산 가격이며, 100(%)의 값을 갖는다. 따라서 가로축 값이 100보다 작으면 만기 때나 지정한 시점에 기초자산가격이 하락한 것을 표시한다. 100보다 크면 기초자산가격이 상승한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세로축은 ELB의 수익률을 나타낸다. 이 때 나타난 수익률은 세금을 공제하기 전 수익률(세전 수익률)을 나타내므로 투자자가 받을 실제 수익률은 이보다는 적다.

손익구조 이해하기

그래프에서 ① 번 구간은 만기의 주가(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수익률 1%를 받게 됨을 나타낸다.

② 번 곡선과 같이 주가(기초자산가격)이 상승할 경우에는 비례하여 ELB의 수익률도 올라감을 나타낸다. 표에서는 최고 수익률을 연8.5%까지 제시한 경우이다.여기서 참여율 50%라 함은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1% 상승할 때 수익률은 이것의 반값(50%)인 0.5%만큼 상승하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기억할 사항은 기초자산가격 상승률에 비례하여 무한정 수익률이 높아지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③ 번 곡선과 같은 경우 ELB의 최초기준가격 대비 115%까지, 즉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15%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을 경우 수익률은 다시 1%로 고정된다. 이런 상황을 녹아웃(주가의 상승률이 일정한 수준을 넘으면 향후 주가 움직임에 관계없이 수익률이 0~3% 수준으로 떨어지도록 한 규정) 조건이라 한다.

예를 들면 최초기준가격(투자개시할 때 기준주가)이 1000원 일 떄 투자한 경우 투자기간 중에 한 번이라도 주가가 1150원을 초과(15%)상승한 경우가 발생하면 투자수익률은 연 1%를 지급하게 된다.

즉 기초자산이 한 번이라도 최초기준각격 대비 115%룰 초과한 경우가 발생하면 만기 때 기준가격이 정한 구간이내에 도달했더라도 수익률은 무조건 1%만 받을 수 있다.

결국 녹아웃 상황이 되는 특정한 조건이 발생하면 기존의 조건은 사라지고 손익구조도 녹아웃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모든 상품이 녹아웃 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고 조건이 없는 상품도 있다. 선택권은 투자자에게 있다.

주의할 사항

1. 예금자보호대상 상품이 아니다.

2. ELB의 원금보장형이라는 전제는 발행사의 안정성이 담보돼야 하기 때문에 발행사의 신용등급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투자하기 전에 판매하는 증권회사의 신용등급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3. 중도상환을 하게되면 원금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도상환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4. ELB의 투자기간은 6~24개월 정도 이내이므로 투자자금의 용도에 맞춰서 중도에 환매 사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 투자한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6.06.14  14: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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