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이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다이어터들의 비법이 공개된다

최근 365mc가 개최한 다이어트 레시피 공모전에 자신만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수많은 참여자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요리사를 꿈꾸는 고등학생에서부터 평소 몸매 관리에 관심 많은 주부, 영양사, 50대 아버지 등 다이어터들의 식이 노하우 레시피 공모전이 큰 호응 속에 최종 마감됐다.

흔히 다이어트 레시피라고 하면 기존의 덴마크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액체 다이어트 등 한가지 음식만을 소량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하지만 이런 식이요법은 영양 밸런스를 깨뜨려 건강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체중감량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번 공모전에는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는 한식 또는 양식이면서 맛은 그대로 살리고 칼로리는 줄인 베이킹,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디저트 레시피가 공모되어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사람들의 변화된 인식과 라이프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다이어트 레시피를 만들게 된 독특한 사연이 있어 더욱 흥미를 끌었다. 술을 너무 좋아해 칼로리가 낮은 술안주를 만든 애주가,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아이들의 건강 간식까지 겸한 육아맘, 빵을 너무 좋아해 밀가루 없는 베이킹 레시피를 만든 참가자까지 다양한 사연과 그에 얽힌 레시피들이 접수됐다.

또한 닭가슴살·두부·계란과 같은 다이어트 대표주자부터 병아리콩·아마씨 같은 최신 다이어트 식재료에 머위·천사채 같은 생소한 재료까지 등장해 레시피의 다양성을 넓혔다.

365mc 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공모전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 앞으로 공모전을 정례화해 다이어트 레시피북 발간, 조리법 시연회, 소아비만환자를 위한 레시피 공유, 지방흡입 후관리 식단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한 식단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시피 심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임상영양사가 맡으며 ▲다이어트 효과 ▲식감 ▲창의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법 등의 심사기준에 근거해 총 63명을 선발한다.

당선자 발표는 10일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괌 왕복 2인 항공권, 고급 화장품, 365mc 다이어트 보조제,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이 등수 별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