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6월2일 개막한 2016 부산모터쇼에 참가, 재규어 F-PAC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7종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포함 총 10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특히 내년까지 전국에 최대 25개의 전시장과 27개 이상의 서비스센터, 7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이번 모터쇼를 통해 발표했다.

신개념 문화체험 공간인 부티크 오픈, 국내 수입차 유일의 순수 자동차 공모전이 될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Jaguar Car Design Award)’ 계획도 공개했다.

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전면에 내세운다.

사계절 내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SUV 컨버터블을 목표로 설계됐다. 세련된 전동식 Z-폴딩 컨버터블 루프는 최고 48km/h 이내의 속도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작동된다. 완벽한 방음 및 단열 처리로 조용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을 탑재한 두 가지 세부 모델로 레인지로버 이보크 라인업에 합류하게 된다. 오는 9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8020만~9040만원이다.

이어서 공개되는 재규어 F-PACE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다. 재규어 81년 역사상 최초의 SUV로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재규어 F-PACE /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F-PACE는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매혹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일상의 실용성,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모두 집약한 퍼포먼스 SUV로 분류된다.

F-PACE는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모델을 포함해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3.0리터 V6 터보 디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총 6개의 세부 모델로 나뉜다. 오는 7월 국내에 출시된다.

가격은 7260만원~1억640만원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꾸준히 발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