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기아자동차는 6월 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6 부산 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하 K5 P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K5 PHEV는 강력한 동력 성능과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했다.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이다.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전기모터 결합 시 총 205마력의 힘을 낸다.

GDI엔진과 50kw급 모터를 활용하여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제공하고, EV모드와 HEV모드의 자연스러운 전환이 이루어지도록 주행 상황과 조건에 따라 긴밀하게 변속기를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 K5 PHEV는 외장형 액티브에어플랩 (AAF) 시스템을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차량 스타일에 역동성을 배가한 것이 특징이다.

김창식 기아 국내영업본부장은 “향후 기아자동차는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5개 차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각각 4개 차종 그리고 수소전기차 1개 차종 등 14개 친환경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미래 친환경차 로드맵의 일환으로 2018년에는 한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해 환경차 시장의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