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신형 볼트 / 출처 = 한국지엠

쉐보레의 친환경차 볼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지엠은 6월2일 개막한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볼트, 카마도 등 쉐보레·캐딜락 제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5년 전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출발한 쉐보레 브랜드는 그 동안 고객들의 열렬한 성원을 바탕으로 양적, 질적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며, "향후 경차부터 프리미엄 모델, 그리고 전기차까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볼트(Volt)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최신 볼텍(Voltec)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친환경차 확산에 걸림돌이 되었던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다.

쉐보레는 볼트의 올해 도입 물량을 국내 주요 카쉐어링 파트너에 우선 공급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과 경험을 극대화해 보다 많은 고객이 볼트(Volt)의 혁신적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볼트(Volt)는 기존 모델 대비 96개가 줄어든 192개의 배터리 셀을 탑재해 전체 배터리 팩 하중의 10kg을 감량했다. 이와 동시에 12%의 효율 개선을 통해 전기차 수준에 가까운 최대 89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