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식 홈페이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본격 상장준비에 들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상장 준비를 위한 킥오프 미팅(프로젝트 팀과 고객이 처음 만나는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미팅에는 한국투자증권, 씨티 등을 비롯한 5개 주관사와 법무법인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팅에서 관계자들은 서로 인사를 하고 상장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주요 이슈 공유 및 R&R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방안을 확정한 뒤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씨티(Citi)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Morgan),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증권을 선정했다. 국내는 한국투자증권이 해외는 씨티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는다.

한편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예상 시가 총액을 10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공모금액은 3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