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인한 고민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층의 탈모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탈모로 인한 외형 변화에 대한 민감함은 스트레스 조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 고통을 받고, 또 탈모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증상 악화의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이다.

최근 탈모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대학생 김동재씨(22)는 평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아저씨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숱이 적어 헤어스타일이 40, 50대 아저씨로 보일 정도였기 때문이다.

탈모치료전문병원 세븐레마의원 이상욱 원장은 “과거에는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서 많이 일어났던 탈모 현상이 최근에는 20대의 젊은 층에게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 조기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 원인도 있지만 잦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도 있다. 자신의 관리 부족으로 조기 탈모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고 말했다.

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탈모가 진행되기 시작했다면 먼저 병원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탈모치료 전문병원에서는 두피진단 및 기초검사와 혈액검사, 모발성장속도검사, 모발중금속검사, 타액호르몬검사 등을 통해 탈모 진행 정도를 파악 할 수 있으며, 그 원인을 찾아내 결과에 맞는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두피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븐레마의원의 ‘세븐 디톡스’가 바로 그것. 디톡스(Detox)는 영어로 ‘해독’ 을 의미하며 몸과 마음의 독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피부에 맑은 생기가 넘치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독소는 두피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두피도 피부이기 때문에 이러한 해독요법은 탈모 치료에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이상욱 원장은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세븐 디톡스’는 단순히 두피질환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맘속의 독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해주는 근본치료이다. 독소를 적시에 해결하지 않으면 약물의 흡수와 치료의 지속률도 저하되고 몸의 기능이 호전되기 어렵다. 디톡스 치료는 현대인들에 맞는 가장 근본적인 탈모치료라고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신 탈모치료로는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자가혈세포 탈모치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혈액 속에는 탈모를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성분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자가혈액으로 치료를 돕는 방법이다. 자신의 혈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에서 거부반응이 없어 안전하고 치료의 효율성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외모를 가꾸는 것도 자신의 경쟁력이 되면서 탈모 예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기 탈모를 미리부터 예방하기 위해 모발과 두피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검은콩 등의 음식을 섭취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음주, 흡연 등의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스트레스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