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대만무역센터

컴퓨텍스 2016은 신기술 경연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행사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커넥티드카, 3D프린팅, 웨어러블 등을 포괄하는 신규 테마관 스마텍스(SmarTEX)를 신설했기 때문이다.

컴퓨텍스 2016은 31일 개막해 내달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만무역센터는 스마텍스를 통해 IoT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텍스 참관객은 최첨단 IoT 보안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홈과 엔터테인먼트, 3D프린팅, 웨어러블 및 자동차 전장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텍스는 스타트업 특화관인 이노벡스(InnoVEX), 애플로부터 인증 받은 주변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아이스타일(iStyle)관과 더불어 컴퓨텍스가 올해 새롭게 신설한 3개의 테마관 중 하나다.

스마텍스에 참여하는 160여 개의 기업들 중에는 IoT 생태계 내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하는 다수의 중화권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네트워크 프로세서 원천 기술을 보유한 쿠오핀(Quopin)이 참여한다.

컴퓨텍스 2016 기간 동안 스마텍스관은 대만월드트레이드센터(TWTC) 제 1 전시장에 위치한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공급사, 배급사, 시스템 통합 사업자 및 제조사 등을 포함한다.

월터 예 대만무역센터 부사장은 “IoT는 빠르게 발전하며 높은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스마텍스에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은 새로운 혁신을 발견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해당 분야에서의 성공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퓨텍스 2016은 대만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 화두는 IoT·애플리케이션·혁신 스타트업·비즈니스 솔루션과 게이밍 등이다. 28개 국가 16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5000여개 부스를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