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는 30일 PC용 모바일 앱플레이어 전문기업 듀오디안 온라인 테크놀로지(대표 Zhe Han)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 게임 서비스에 ‘녹스(NOX) 앱플레이어’를 도입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앱플레이어를 이용해 PC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는 듀오디안과 협력해 올해 3분기 윈도우 OS 버전, 연내 맥 OS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듀오디안은 중국 바이두 출신 개발자들이 2015년 3월 설립한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녹스 앱플레이어’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카카오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모바일 기기의 경쟁력이 PC까지 확장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의 니즈에 발 맞춰 더욱 훌륭한 게임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