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하이트진로 이슬톡톡 홈페이지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1일 출시한 탄산주 '이슬톡톡'이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병 이상 판매(출고량, 병 제품 환산 기준)됐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탄산주라는 새 카테고리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에 1000만병 판매를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업소와 가정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슬톡톡은 술자리에서 취하기보다는 가볍게 즐기기를 원하는 20~30대 여성층의 요구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

3도라는 낮은 알코올 도수와 상큼하면서 톡 쏘는 복숭아 맛에 대해 좋은 평가가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기존 주류 제품과 차별화되는 핑크 컬러에 '복순이'라는 캐릭터를 적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들을 모델로 내세운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헀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간편하고 가볍게 술을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 것이 적중했고 20~3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한 시도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