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중국에서 판매비율이 30%를 넘어섰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차의 SUV차량은 ix25, 투싼, KX3, 스포티지 등이다.   

29일 기준 현대기아차 SUV 차량의 판매대수는 총 18만7395대를에 달한다. 올해 1월~4월 중국내 전체 판매대수(51만 5698대)의 36.3%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SUV 판매가 증가 한 것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신형 투싼과 올해 3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가 동시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신형 모델이 출시돼도 기존 구형 모델의 상품성을 계속 개선시키면서 병행 판매를 하는 것 또한 판매 증가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한편 현대기아차가 중국에 짓고 있는 창저우 공장, 충칭 공장에서 SUV 신모델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어서 SUV 판매 비중은 앞으로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