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K네트웍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해외 현장경영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첫 방문지로 중국을 택한 최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해 혁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25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SK네트웍스 심양 지주회사와 상하이 법인(상사, 패션) 등을 잇달아 방문, 사업현황을 보고 받은 뒤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이번 중국 출장에서 SK네트웍스 해외 현장 경영과 더불어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상하이, 난퉁 등의 SKC 현지 공장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중국 현지 직원들에게 "오늘의 성공이 내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는 것은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여러분들도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항상 시작이라는 각오로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발굴, 성공적으로 추진해 혁신하는 SK네트웍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하이 패션법인 직원들에게는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등 브랜드의 다양성을 밸런싱해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해외 현지 방문을 통한 스킨십 경영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994년 SK네트웍스 전신인 (주)선경에서 전무와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해외 사업 및 직물 사업을 총괄하는 등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체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원 회장은 이 밖에도 이달 초 SKC 멕시코 MCNS 공장 준공식에도 참석해 그룹의 오너로서 SKC의 해외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