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모와 발군의 연기력을 갖춘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팜 스프링스 대저택 일주일 숙박권이 경매에 나와 우리나라돈으로 4억원에 낙찰됐다.  

19일(현지시간) 23회째를 맞는 미국 에이즈 연구 재단 amfAR이 주최하는 자선 행사가 열린 가운데, 레오나르도의 저택에서 내년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을 보낼 기회가 33만6000달러(약 4억 원)에 낙찰됐다고 뉴욕 데일리 뉴스 신문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택에서 레오나르도와 함께 보내는 것은 아니다.

도날드 웩슬러가 설계한 이 저택은 총 면적 7000스퀘어피트(약 651평방미터), 6침실 및 7.5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레오나르도가 재작년경 520만 달러에 구입했다. 

지난해에도 레오나르도는 이 자선 이벤트에서 자신의 요트에서 함께 저녁식사 기회를 제공했는데, 28만 달러(약 3억 원)에 낙찰된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레오나르도는 데뷔 25년만에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