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씨 화투 그림 대작 의혹, 검찰 전격 압수수색

가수 겸 방송인이며 화가로도 유명한 조영남 씨의 화투 그림이 대작 의혹에 휘말리며 16일 검찰이 조 씨의 갤러리와 소속사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대작 화가  A 씨로 부터 1점당 10만원을 주고 그리게해 전시 판매한 혐의 입니다. 대작 화가 A씨는 조씨의 작품 90%를 대부분 그려줬다고 주장하고 자신의 그림을 가져다가 조 씨가 일부 덧칠하고 서명한 뒤 전시했다고 주장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작업후에 조 씨 소환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 한진해운·현대상선 1분기 나란히 '1000억대 적자'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올 1분기에 나란히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진해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올해 1분기 영업손실 115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고, 현대상선은 1분기 영업손실이 163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양사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가 이번주 중 구조조정 성패를 가를 중요한 고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양사는 올 2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운임이 회복돼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해논란 페브리즈 성분 금주 공개 
한국 피앤지(P&G)가 유해성 논란이 된 페브리즈 탈취제 성분을 이번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앤지는 모든 제품을 출시하기 전 각국 독성학자와 700여명의 내부 연구개발(R&D) 전문가가 안전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성분만 사용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최근 논란이 인 보존제 성분인 BIT(Benzoisothiazolinone)와 제4급 암모늄 클로라이드(Quaternary Ammonium Chloride)의 경우 미국 환경보호국(US EPA)과 유럽연합(EU)에서 방향제·탈취제용으로 허가된 성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페브리즈 섬유탈취제에 포함된 제4급 암모늄 클로라이드(암모늄염) 성분과 공기탈취제에 들어간 BIT 성분이 폐 상피세포를 손상시키는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닛산 '캐시카이' 불법 조작 판매 중지 

일본 닛산의 경유 자동차 '캐시카이'가 배기가스 장치를 불법 조작했습니다. 환경부는 해당 차종에 판매중지와 리콜을 명령하고 한국닛산 사장을 형사고발할 예정입니다. 환경부 실험결과 캐시카이는어느정도 온도가 올라가면 재순환장치가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또 폭스바겐 티구안과 비슷한 정도의 질소 산화물이 천천히 달릴때도 나왔는데 기준치의 20.8배, 르노삼성의 QM3는 17배,나머지 17개 차종에서는 1.6~10.8배의 질소산화물이 확인됐습니다.한편 캐시카이는 국내서 800대 넘게 팔렸습니다.

◆ 기획재정부, 석탄공사 탄광 3곳 폐업 추진 
정부가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석탄공사의 폐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에화순의 무연탄 탄광을 폐업하고, 장성과 도계 탄광을 20121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씁니다. 이는 90년대 이후 연탄 수요가 급감하면서 손실이 매년 눈덩이처럼 쌓여 되살아날 가능성이 없다고 본 겁니다.실제로 석탄 생산량이 17년 전의 7%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작년 말 기준 1조 6000억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국방부,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 2023년 폐지 
국방부가 병력 자원 감소 추세에 대한 대책으로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 등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현역 산업기능요원 선발 규모를 2019년부터 해마다 1000~2000명씩 줄여 2023년에는 제도 자체를 폐지할 방침 입니다. 전문연구요원 선발 규모는 2019년까지 2500명으로 유지되지만 이듬해부터 500명씩 줄어 2023년에는 없어집니다. 또 이공계 대학원에서 근무하는 박사과정 전문연구요원의 경우 2019년부터 뽑지 않는다.

산업기능요원은 특정 분야의 자격증을 따 중소기업에서 일정 기간 근무함으로써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을 가리키며 전문연구요원은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갖고 병무청이 선정한 기관에서 연구인력으로 일하면서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을 뜻하고 전문연구요원은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갖고 병무청이 선정한 기관에서 연구인력으로 일하면서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워런버핏, 애플지분 10억달러 투자 
워런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 들어 애플 주식을 10억7000만 달러 정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켓워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3월 31일까지 총 981만 주의 애플 주식을보유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크셔는 IBM 지분을 늘리는 것 외에는 수년간 기술주 투자를 꺼려와 이같은 투자는 이례적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1분기가 끝난 이후에도 버크셔가 애플에 투자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