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맛 우리 술이 해외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 ‘2016 상하이 식품박람회’(SIAL CHINA)에서 자사의 ‘쌀막걸리 과일시리즈’가 혁신제품에게 주어지는 디플로마 어워드(Diploma Award)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디플로마 어워드는 3000여개 국내외 업체가 신청한 가운데 151개 제품만이 수상했다. 한국기업은 180여개의 업체 중 14개 제품만이 선정됐는데, 국내 주류제품으로는 국순당이 유일하다.

국순당 측은 과일 맛 막걸리인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가 막걸리에 과일이라는 새로운 재료의 맛과 향을 접목한 원료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여케 됐다고 밝혔다.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는 ‘바나나’·‘복숭아’·‘유자’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쌀막걸리 복숭아와 국순당 쌀막걸리 유자는 해외 수출용 제품으로 현재까지 총 15개국에 47만병이 수출됐다.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는 해외 유수의 주류품평회에서 그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미국 국제 동부와인 품평회(International Eastern Wine Competition)에서 ‘국순당 쌀막걸리 복숭아’가 베스트 오브 클래스(Best of class) 및 골드메달을 수상했으며, 쌀바나나도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쌀막걸리 과일시리즈는 우리 전통주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이라며 “출시 이후 각종 박람회와 주류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