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이 오는 13일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공동 2-2블록에서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죽지구는 평택시 용이동 일대에 74만1826㎡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52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평택시 도심권역과 연계돼 있고 소사벌 택지와도 인접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지난 10일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이번주 본격 오픈에 앞서 방문했다. 내부는 13일 개관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 8개 동 총 717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74㎡ 248가구 ▲84㎡ 391가구 ▲96㎡ 78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평택이 미래가치가 높은 이유는 미군기지 이전과 삼성·LG 입주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특히 SRT(수서발 고속철도)가 연내 개통되면 강남구 수서역까지 20분대로 도착가능하다.

단지에서 SRT지제역까지 거리는 약 5.2km로 차량으로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SRT는 시속 300km로 목적지까지 빠르게 연결해주는 ‘Super Rapid Train'을 뜻하기도 한다. 서울 근접성이 매우 높아지므로 평택시 내 위치한 단지에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이 설치될 계획이어서 이를 이용시 20분 내에 지제역까지 도착가능하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고속도로 안성IC까지는 10분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와 2km이내에는 축구장 28배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2017년 예정)이 입점할 예정으로 쇼핑몰에는 백화점, 영화관, 아쿠아랜드 등 쇼핑과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이 들어간다. 

84B㎡타입, 배다리 저수지 조망권 ‘눈길’

견본주택에는 74A㎡, 84B㎡,96㎡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특히 배다리 생태공원과 인접한 84B㎡ 타입(289가구)은 주방과 식당이 분리된 평면으로 설계돼 식당에서 가족들이 식사를 하면서 통창으로 북쪽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다.

96㎡타입은 안방에 인접한 오픈 발코니를 통해 공원조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전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 돼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동간거리도 최대 81m여서 쾌적성을 극대화 했다. 

주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용죽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낮은 13%대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게다가 단지 안의 공원까지 포함하면 4개의 공원으로 둘러싸여 조망이 우수하다. 도보권으로 초교(개교예정),중,고교(예정부지)가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는 입지 뿐 아니라 혁신적인 설계까지 더해져 용죽지구 내에서도 돋보이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평택은 개발 호재가 풍부한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택시 개발 호재 '풍부' 2020년엔 인구 86만명으로

평택시 인구는 연평균 8100명씩 증가하고 있다. 평택시는 2014년 인구증가율이 전국 평균(1.31%)의 2배에 달하는 2.61%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은 무려 2만 6227명이 급증한 것. 이는 대기업 산단조성과 미군기전 이전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평택시 도시기본계획에 의해 현재 46만명에서 향후 2020년 인구는 86만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인구 86만 달성을 목표로 각종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몸집이 큰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우선 100조 이상 투자하는 삼성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건립된다. 수원사업장의 2.4배에 달하는 392만 8000㎡규모로 2017년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5만명에 달하는 직간접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40조원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부대가 2017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한다. 약 4.5만명이 이주하는데 미군, 군무원, 가족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이 외에도 LG전자 외 5개 업종이 입주예정인 진위2 일반산업단지도 5700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 역시 2017년 하반기 완공예정. 이러한 개발호재들은 실수요자와 투자층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분양가는 얼마?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는 3.3㎡당 960만원 수준이며, 최근에 분양한 ‘소사벌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2015년 11월 분양)는 3.3㎡당 970만원, 용죽지구 비전 푸르지오 2차(2016년 3월 분양)는 3.3㎡당 969만원에 공급된 바 있다.

단지가 위치한 용죽지구 인근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907만원 수준이며, 최근 평택시 내 분양한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941만원선으로 형성된다.

'평택 비전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3-1에 마련돼 있다.

오는 13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