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코엑스 앞 영동대로 한복판에서 싸이, 위너, 프로듀서 101 등이 참석하는 K-팝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코엑스 'C-페스티벌 2016'의 일환으로 저녁 8시부터 시작딘다. 주최측은 이번 콘서트에 약 5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영동대로 일대는 차량이 통제될 예정이다. 행사 준비와 마무리를 위해 8일 새벽 2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봉은사역에서 삼성역 사거리로 향하는 7개 차로가 모두 통제된다. 이 기간 반대 방면 차로가 양 방면 교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선 싸이의 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들이 하나가 되어 한껏 즐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싸이는 이날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지난 앨범 수록곡인‘DADDY'와 ’나팔바지‘ 등 인기곡을 선보인다.

또 새로운 한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위너와 아이콘의 공연으로 영동대로의 열기가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큰 인기를 끌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뽑힌 11명의 소녀들 I.O.I(아이오아이) 무대에도 큰 관심이 모으고 있다. 이번 K-POP 콘서트는 I.O.I(아이오아이)의 본격적인 데뷔 이후 오르는 첫 대규모 무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