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명훈 키움증권 금융상품 영업팀장

 키움증권의 염명훈 금융상품영업팀장은 중위험 중수익펀드로 롱숏펀드, 공모주펀드, 채권혼합형펀드 등을 추천했다. 먼저 롱숏펀드를 추천하는 사유로 시장 변동성 방어를 목표로 적정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고 국내주식 및 주식 관련 파생상품에 대한 자본차익의 비과세로 예금, 채권형펀드, ELS펀드 대비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모주펀드는 ‘금리+α’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호텔롯데 등이 상장 예정으로 올해 공모주시장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며, 추천 펀드는 채권혼합형으로 일반 공모주 펀드보다 변동성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 설정된 공모주 채권혼합형펀드에 자산의 20% 이내 분산투자하고 있으며, 신규 상장 기업을 분석해 유망종목은 직접 청약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채권형 펀드는 대부분 채권에 투자되며, 주식형보다 변동성이 낮다. 달러 약세 전환, 국제유가 반등 등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은 좋아졌지만, 물가와 실물지표 개선세가 뚜렷하지 않은 만큼 조기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의할 점으로는 롱숏펀드는 상품에 따라 주식 편입비가 다르기 때문에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펀드와 ELS 자산운용 흐름도(자료: 키움증권 홈 캡처)

 

이관순 미래에셋증권 상품기획팀장

미래에셋증권의 이관순 팀장은 현재 금융시장이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투자 분위기라며 중금리상품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이 5.96%, 2.91%, 3.19%, 2.41% 수익률을 올린 미래에셋스마트롱숏30펀드와 동양 뱅크플러스공모주10-2호펀드,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 펀드, 흥국 멀티플레이 4호 펀드 등을 추천했다.

또한 중금리상품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하느냐는 물음에 수익률로는 시중은행 정기예금금리가 연 1.5% 수준이므로 3배 정도의 수익률 연 4.5% 수준이면 중금리상품의 수익률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시장에서 중금리상품은 수익률보다 중위험을 어떤 방법으로 회피해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느냐, 즉 지키는 방법이 우선이라고 보수적인 투자법을 안내했다.

아울러 중위험, 중수익 상품도 글로벌 및 국내 시장상황에 연동되는 상품들이 다수이다. 개별 상품에 집중 투자하기보다는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산투자로 위험을 회피할 것을 다시 강조했다. 최근 상품이 다양화되고 펀드 전략이 복잡해짐에 따라 전문가와 상담 후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놓치기 쉬운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며 은행의 저축예금 금리가 0.1%인데 증권사 CMA는 연 1.35%이므로 은행정기예금 금리와 같다며, 대기성 자금을 CMA 계좌에 옮기기만 해도 안전투자상품에 투자하는 셈이라며 증권사 투자상품에 예치할 것을 드러내지 않고 권유했다.

▲ (자료: 미래에셋증권 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