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포털 해외사이트 '프리벤션'에 따르면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로션 속에 함유된 성분 중 인체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 함유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인체 유해 물질에는 향기를 내기 위한 성분, 방부제의 일종인 DMDM하이단토인, 제품의 산화를 막는 부틸 히드록시아니솔, 곰팡이 번식을 예방하는 파라벤, 비타민 A가 들어간 합성물질인 레티닐팔미테이트, 그리고 PH 균형을 맞추는 알칼리성 물질인 트리에탄올아민 등이 있다.

천연 화장품 관계자들은 이러한 성분이 화장품의 보존기간을 늘려주거나 특정한 향기를 내는데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인체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부틸 리드록시아니솔이나 DMDM 하이단토인, 파라벤은 발암물질로도 작용할 수 있고, 향기를 내는 성분 중 디에칠프탈레이트로 만든 인위적인 향기는 호흡기 알레르기나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편강한방피부과학연구소 관계자는 "화장품 구입 시에는 어떠한 성분이 들어가있는지를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초 편강과 공동개발해 출시한 화장품 '편강율'은 EWG 등급이 낮은 성분만을 사용해 만들고 있다. EWG등급은 미국 환경단체 EWG에서 화장품 원료의 유해성을 조사해 고시하는 유해성 등급으로, 등급이 낮을수록 안전한 성분"이라며 "홈페이지에서도 소비자들이 직접 화장품 성분의 안전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편강율은  네이버 뷰티 까페 '여우야'에서 체험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