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인의 우선 조건으로 이목구비를 꼽았지만 지금은 얼굴 라인을 중시한다. 작은 얼굴, 부드러운 선으로 연결되는 얼굴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얼굴 윤곽에 대한 개선을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윤곽주사는 수술 없이 얼굴 윤곽을 교정해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각 병원마다 다양한 성분을 배합해서 쓰는데 의사에 따라 고유한 ‘배합 레시피’를 가지는 것이 보통이다. 기존의 스테로이드 성분에 의존해 만든 윤곽주사는 효과의 지속력이 짧은 것이 흠이었다.

또 피부파임, 피부위축, 생리불순 등의 부작용이 속출해 불편함이 많아 기존 윤곽주사의 불편함을 보완한 다양한 윤곽주사시술이 개발돼 왔다. 선택적으로 지방세포를 분해해서 실질적으로 지방세포수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 이상적인 윤곽주사로 불린다.

거기다 스테로이드 주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함유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주사시술법에 있어서도 일정 간격으로 고르게 시술돼야 하고, 지방층을 정확히 공략할 수 있는 섬세한 깊이 조절이 필요하다.

윤곽주사는 지방을 용해하고 말초혈관 및 림프 순환을 촉진시키는 약물 등을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지방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얼굴 살이나 양 쪽의 균형이 맞지 않는 턱 라인을 정리해 수술 없이도 더욱 갸름한 얼굴 선 만들기가 가능하다.

특히 뼈를 깎지 않는 주사시술로 얼굴의 지방을 감소시켜 얼굴 윤곽을 매끄럽고 작아 보이게 만들어 준다. 지방분해뿐 아니라 노폐물 배출, 림프순환 촉진효과가 있어 탄력 있는 탱탱한 피부형성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이때 주사만으로 뭔가 부족한 경우 리프팅 시술을 적용하기도 한다. 이 중 울트라 V리프팅은 시술 적용범위에 한계가 없어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자신 있게 노출할 수 있는 최적의 시술로 알려져 있다.

윤곽주사는 이중턱으로 고민이거나 볼살이나 광대살이 많아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 시행한다. 시술 후 3일간 금주 금연하는 것이 좋고, 얼음찜질을 해주면 붓기가 빨리 가라앉는데 도움을 준다. 볼처짐 현상이 나타날 경우 리프팅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가 향상된다.

무엇보다 지방층이나 근육의 발달 정도,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후 개개인의 얼굴 특징에 맞춰 정확한 부위에 정량을 주입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BLS클리닉 청담점 권용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