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카드, 자체 유통브랜드카드 톨라출시

BC카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자체 브랜드인 ‘TORLA(톨라)’를 출시했다.

‘TORLA’는 BC카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체 브랜드 사업 진행에 대한 인가를 취득한 후 6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출시한 BC카드만의 자체 브랜드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최고의 제품을 추구(Top Of Real Life Advanced)’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TORLA’ 브랜드를 사용하는 제품은 BC카드 쇼핑몰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의 매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군을 선정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과 함께 PB제품을 생산한다.

이 제품들은 BC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어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BC카드가 검증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타월, 세제 등 생활용품 9종이 출시돼 BC카드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11번가, GS SHOP 등), 소셜커머스(티몬, 쿠팡, 위메프)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40여종 이상의 우수한 상품을 지속 발굴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IBK기업은행,빅데이터 기반 ‘i-ONE 직장인명함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 빅데이터와 핀테크를 활용해 영업점 무방문, 무서류, 무담보로 대출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신용대출 ‘i-ONE 직장인명함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와 모바일 스크래핑(모바일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기술을 이용하여 대출자료를 심사하고 무서류 방식으로 당일 중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신청은 모바일 앱 ‘헬로 i-ONE’에서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대출 신청인의 명함을 촬영해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도 모바일 앱 ‘헬로 i-ONE’에서 은행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계좌개설 및 전자금융 가입업무를 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장인으로, 개인신용등급(CB) 7등급 고객까지이다.

‘i-ONE 직장인명함대출은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고, 연체없이 분할상환하는 고객에게는 매년 0.1%포인트씩 최대 0.2%p를 우대 할인한다.

■ 수협은행,고객이 선택하는DIY형 ‘S1카드’출시

수협은행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카드 이용 패턴에 따라 업종을 선택해 할인받는 DIY(Do It Yourself) 상품인 ‘S1카드’를 출시했다.

S1카드는 고객이 마트, 외식, 쇼핑, 여가, 교육, 의료, 주유 7개 업종 가운데 선택한 1개 업종의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 시 7% 청구할인(주유 리터당 6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제공되며, 업종은 연 2회 변경가능하다.

한편, 수협은행은 S1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카드를 발급받고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행사를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 KB국민은행,블록체인 기반‘증빙자료보관 서비스’ 개시

국민은행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실명확인 증빙자료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는 ‘비대면실명확인 증빙자료 보관’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에서 입출금통장을 개설할 경우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이체내역 확인정보 등을 온라인상에서 증빙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은 온라인에서 증빙하는 자료들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검사를 가능하게 한다.

블록체인은 분산화된 거래장부(distributed ledger)라고 하며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보안기술이다. 기존 금융거래 시스템은 거래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신뢰있는 제3의 기관이 필요하지만 분산화된 거래 장부 내에서는 네트워크 참여자들 간의 합의와 검증을 통해 거래를 승인하고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블록체인 관련 기술특허를 다량 보유한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문서인증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시켰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