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1020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베일을 벗었다. 

우미건설이 29일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 것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27층, 13개 동, 총 1020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되며,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6개의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152만㎡, 인구 1만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첨단 복합산업단지로 올해 1월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23만4천여㎡를 매입, 2025년까지 15조5천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청주의 새로운 ‘경제 심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테크노폴리스 내 입주기업에서 5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로 조성된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경부 및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점 KTX오송역이 둘러싸고 있고,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엘지로도 올해 6월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차로 10분 거리에는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지웰시티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있는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판상형· 4-Bay·특화 커뮤니티시설

단지는 실수요자들을 배려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남향 위주 배치에 전 세대 판상형·4-Bay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해 실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우미건설만의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는 어린이 통학차량 하차공간과 어린이집, 카페 Lynn을 연계 배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함께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의 편의도 배려할 계획이다.

카페 Lynn에서는 가족, 이웃,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남녀로 각각 분리된 독서실과 작은 도서관, 헬스장, 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등이 생긴다. 고품격 게스트하우스도 2세대가 마련된다.

거주지 제한 없이 청약 가능한 ‘전국구 청약 단지’

일반적으로 청약은 거주지역 내에 공급되는 주택에서만 가능하지만 이 단지는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 가능한 단지다. 국토부가 지정한 제외지역(혁신도시, 기업도시, 도청이전신도시, 산업단지 등)에 해당돼 거주지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종사자와 인근의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에 근무하는 직장인 수요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은 5월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화) 1순위, 4일(수) 2순위 청약을 한다.  12일(목) 당첨자 발표 후 계약접수는 17일(화)~19일(목) 3일간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 828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공항로 279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