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14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들과 함께 자율주행차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한다.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부품업체 육성,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주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자동차를 스마트 기기로 진화하는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주 장관은 2017년부터 1455억원이 투입되는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주행기록장치 등 8대 핵심부품 및 시스템 개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