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사장 김정남)는 SK텔레콤 T맵과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UBI(Usage Based Insurance) 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부화재 ‘smarT-UBI’는 T맵 네비게이션을 켜고 일정 거리를 주행 한 후 부여되는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받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이다.

이 보험상품은 T맵을 켜고 500km이상 주행할 경우 확인되는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점수(61점) 이상일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시 5%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만일 보험계약 체결시점에 500km를 주행하지 못했다면, 향후 500km를 달성한 후 점수에 따라 추가가입 및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출처=동부화재

이 상품은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를 통해 비교되는 ‘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주행거리 특약’ 및 ‘블랙박스 특약’을 함께 가입할 경우 최대 약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운전 점수가 낮더라도 보험료는 할증 되지 않는다.

T맵에서 안내되는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의 운전습관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운전자가 평소 안전거리를 충분히 지키고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을 하지 않는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SmarT-UBI가 소비자에게는 보험료 절감의 경제적 혜택을 주고, 사회적으로는 교통사고 감소의 효과가 있다”며 “보험사 측면에서도 안전운전을 하는 우량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어 손해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