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투시도. 출처=우미건설

복합산업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가 개발호재로 떠오르는 가운데 내달까지 2900여 가구가 선보인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 152만 7575㎡ 규모의 부지를 민․관합동개발방식을 통해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현재 45%의 공정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1,000여 개의 첨단산업 관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수용인구도 약 1만여 명으로 계획되어 있다.오는 201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특히 올해 1월 SK하이닉스와 충청북도, 청주시가 총 15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진척에 탄력이 붙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23만㎡를 매입해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충북발전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SK하이닉스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이후 10년간 약 48조 3,6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함께 11만 4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공동주택 용지 3곳이 모두 이달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방 아이유쉘’ 시작으로 총 2905가구 분양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는 ‘우방 아이유쉘’을 시작으로 3개 단지 총 2905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가 개발한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우방건설산업은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A2․3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73~84㎡ 총 851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 중 427가구를 1차로 먼저 선보이고, 이달 중 424가구를 2차로 공급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연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1,020가구 규모다. 단지 중앙에 대형광장이 들어서고 단지 내 산책로를 따라 초화원, 숲속쉼터, 바람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도  5월 중 청주 테크노폴리스 A4블록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전용 73~84㎡ 총 1034가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