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페추얼 캘린더와 투르비옹 기술이 돋보이는 클래식 투르비옹 콴티엠 퍼페추얼 3797. 출처=브레게

한국 역시 하이엔드 워치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 스팟이 되고 있다. 럭셔리 워치 메이커들의 기술력이 여실히 들어나는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는 것이 그 방증이다. 고도의 컴플리케이션이 다양하게 적용된 만큼 가격 역시 억대를 호가하곤 한다. 이런 흐름에 맞춰 브레게도 자사의 대표 컴플리케이션으로 꼽히는 투르비옹과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탑재한 클래식 투르비옹 콴티엠 퍼페추얼 3797을 국내에 소개했다. 브레게는 시계와 관련해 다양한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최초로 투르비옹을 개발한 사실을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시계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과거 시계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브레게의 창립자 아브라함 브레게는 중력에서 오는 시계의 오차를 극복하기 위해 투르비옹을 개발했고 현재까지 시계의 중요한 컴플리케이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퍼페추얼 캘린더 역시 브레게 역사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브레게는 창립 당시였던 1700년대 후반부터 31일과 30일을 포함해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2월 29일까지 스스로 구분하는 퍼페추얼 캘린더를 장착한 시계를 선보였다.

▲ 클래식 투르비옹 콴티엠 퍼페추얼 3797. 출처=브레게

투르비옹과 퍼페추얼 캘린더가 적용된 클래식 투르비옹 콴티엠 퍼페추얼 3797이 의미가 남다른 이유기도 하다. 게다가 이 시계는 국내에서 딱 1점 만나볼 수 있다는 희소성까지 있다. 2억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지만 스토리와 희소성 그리고 컴플리케이션 등 어디하나 모자란 것이 없다. 디자인 역시 눈에 띈다. 우선 18K 로즈 골드 케이스는 물론 플래티넘 소재까지 라인업에 추가한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 플루팅 케이스 밴드와 스크루 바를 갖춘 웰디드 러그가 내구성을 보장한다. 하이 컴플리케이션 시계답게 다이얼 역시 화려하다. 크게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특히 시간 다이얼 위의 독특한 인덱스가 눈에 띈다. 챕터 링이라 불리는 반투명 소재의 로마 숫자 인덱스는 메인 다이얼과 구분돼 마치 떠있다는 착각을 준다. 시간 다이얼 좌우에는 퍼페추얼 캘린더가 자리해 정확한 날짜를 전달한다. 6시 방향에는 투르비옹이 자리하고 있는데 움직임에 따라 삼각별 모양의 스몰 세컨드 핸즈가 힘차게 움직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클래식 투르비옹 콴티엠 퍼페추얼 3797의 실물이 궁금하다면 5월 2일 현대백화점 본점 브레게 부티크를 찾으면 된다.

무브먼트 Cal 558QP2  기능 시, 분,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옹  케이스 18K 로즈 골드  스트랩 레더  가격 2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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