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베이징모터쇼 쌍용차 부스에 전시된 XLV(티볼리 에어) / 사진 = 이코노믹리뷰 DB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에어를 중국에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쌍용차는 25일 ‘2016 베이징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신 모델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시장공략을 위한 주력 모델인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을 비롯해 총 6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쌍용차는 오는 6월부터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 쌍용차 부스 전경 / 사진 = 이코노믹리뷰 DB

쌍용차는 C 세그먼트 SUV를 중국 SUV 시장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있다. 해당 시장에 티볼리 에어의 투입을 통해 현지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 2016 베이징모터쇼 쌍용차 부스에 전시된 XLV(티볼리 에어) / 사진 = 이코노믹리뷰 DB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중국 현지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디어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몇 군데 업체와 협상을 하고 있기는 하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