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전시관을 찾은 관객들이 SUV 'XC90'을 관람하고 있다. / 사진 = 이코노믹리뷰 DB

‘2016 베이징국제모터쇼’가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노베이션 투 트랜스포메이션(Innovation to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완성차·부품 업체 등 총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SUV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기준 600만대가 넘는 SUV가 팔려나갔다.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 같은 분위기는 베이징 모터쇼 현장에서도 이어졌다. 행사의 키워드는 단연 ‘SUV'였다. 중국 현지 업체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저마다 SUV 신차를 전면에 내세우며 관람객들을 유혹했다.

현장에서 이목을 잡은 SUV 사진들을 모아봤다.

▲ FCA 전시장에는 지프의 다양한 SUV들이 전시됐다. / 사진 = 이코노믹리뷰 DB

한편 이날 9시(현지시간) 막을 올린 이번 모터쇼는 오는 5월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