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스스로 보험에 가입하는 ‘셀프 보험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가 출범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온라인 보험은 설계사 인건비 등이 제외돼 대면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훨씬 싸다.

하지만 온라인 가입 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계약을 관리해주는 설계사가 없기 때문에 사고 발생시 보상 청구를 고객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상품 가격만 보고 온라인 보험 상품을 선택했다가는 보상 처리 단계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점을 겨냥해 삼성화재가 내놓은 보험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화재는 가입부터 보상 처리까지 전 단계를 고객 스스로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자체 시스템을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온라인 상품의 가성비를 극대화시켰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온라인 보험금 청구 비율은 전체 장기 보험금 청구 건 가운데 11.3%다. 지난 2013년 3.2% 보다 무려 7%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오프라인에서의 보상 처리 서비스 능력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보상센터는 총 205개, 보상인력은 1724명에 달한다. 현장출동업체와 우수정비소수는 각각 1623개, 946개다.

외부 기관이나 소비자 단체도 삼성화재의 서비스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글로벌 신용 평가기관인 미국 '에이엠베스트(A.M Best)'로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A++(Superior)'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손해보험부문 15년 연속 1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18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4년 연속 1위 등을 차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을 통해 보험 상품의 가격, 보장 내역 등을 직접 따져 보고 가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단순히 저렴한 상품을 고르기 보단 가격 외의 요소를 살펴본 뒤 보험의 가성비를 기준으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