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랑랑. 출처=위블로

화려한 시계만큼이나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로 언제나 관심을 받는 위블로가 이번에는 중화권 아티스트 공략에 나섰다. 중화권은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핫스팟으로 자리 잡은 만큼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마케팅에 일가견이 있는 장 클로드 비버가 수장으로 있는 위블로가 이를 놓칠 리 없다. 위블로는 ‘위블로 러브즈 아트’라 일컬어지는 문화·예술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인 랑랑과 비주얼 아티스트 첸 맨을 그들의 고객으로 만들고 다양한 마케팅 행보를 펼치고 있다. 랑랑은 중국출신 피아니스트로 세 살 되던 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2년 만인 다섯 살에 센양 콩쿠르를 우승하며 피아노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성장세는 멈출 줄 몰랐고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08년 자국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연주자로 나서며 중국을 넘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했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실력을 뽐내자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꼽히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부와 명성을 얻은 랑랑은 자선 사업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2012년 중국 학생들을 위한 아트 복합 센터의 문을 열었고, 이어 2013년에는 랑랑 국제 음악 재단을 설립해 활발한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빅뱅 진스 캐럿을 차고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 첸 맨. 출처=위블로

랑랑에 이어 비주얼 아티스트인 첸 맨의 커리어 역시 눈여겨 볼만 하다. 그는 브랜드 엠버서더가 되기 전 위블로와 함께 작업한 이력이 있다. 첸 맨은 슈퍼 모델 바 라파엘리, 이탈리안 인디펜던트의 회장 라포 알칸 등과 진행한 화보에서 비범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위블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첸 맨은 중국인 여성 가운데 처음으로 위블로의 엠버서더에 이름을 올렸고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 예로 브랜드 엠버서더로 무대에 오른 첸 맨은 중국 전통 가구가 놓여진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의 손목에는 위블로 빅뱅 진스 캐럿이 채워져 있었다. 이 시계는 동양적인 분위기와 오묘한 궁합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빅뱅 진스 캐럿은 직경 41mm의 케이스의 당당한 체구를 갖고 있어 손목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낸다. 여기에 블루 컬러의 데님과 베젤 위 나란히 놓인 바게트 다이아몬드가 압권인 시계다. 데님과 다이아몬드 소재를 함께 사용한 파격을 선보인 시계로 첸 맨의 톡톡 튀는 개성과 남다른 궁합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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