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물산

최근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성공적인 청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삼성물산이 개포택지개발지구에 두 번째 래미안을 선보인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일원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이탈리아어의 ‘빛, 밝음, 빛남’이라는 뜻의 루체(Luce)와 독일어로 ‘주거, 집’을 뜻하는 하임(Heim)을 결합한 것으로 ‘빛나는 당신을 위해 마련한 아늑한 보금자리’를 의미한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일대에 지하 3층에서 최고 25층 12개동, 총 850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면적별로 ▲59㎡ 142가구 ▲70㎡ 58가구 ▲84㎡ 66가구 ▲101㎡19가구▲120㎡ 49가구 ▲168㎡ 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며, 삼성물산 측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교육, 교통 등 입주민의 프리미엄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양재대로와 영동대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오는 8월 SRT수서역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에서 늘푸른공원과 대청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모산과 양재천, 탄천과도 가깝다. 일원초, 중동중, 중동고 등 강남을 대표하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한편, 개포택지개발지구는 앞으로5년 내 1만 8000여가구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으로, 강남 속 ‘미니 신도시’이자 최고의 부촌(富村)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개포지구의 첫 번째 분양단지인 래미안블레스티지의 성공으로 앞으로 분양 예정인 개포지구 일대의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분양을 앞두고 있는 래미안 루체하임은 더블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까지 더해져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래미안 루체하임’의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래미안갤러리에오는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