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mm 빅다이얼을 갖춘 당당한 모습의 어벤저 허리케인. 출처=브라이틀링

브라이틀링을 이끄는 양대 컬렉션, 역시 네비타이머와 크로노맷이다. 하지만 이제 하나를 더 추가해야 할 때가 되었다. 허리케인이 속한 어벤저 컬렉션 말이다. 이 컬렉션은 브라이틀링의 시계답게 터프한 멋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인업에 속한 시계 면면을 살펴도 컬렉션의 캐릭터를 짐작할 수 있다. 컬렉션에 속한 시계 대부분이 파일럿 워치에 적을 두고 있는 만큼 크로노그래프, GMT 등 항공과 관련 있는 기능들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실용적인 스테인리스 스틸부터 신소재인 브라이트라이트까지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케이스 소재는 물론 다이얼, 스트랩 등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나만의 브라이틀링 제작’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빅 다이얼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답게 넉넉한 케이스 역시 관전 포인트다. 가장 작은 케이스의 직경이 어벤저 II와 어벤저 II GMT의 43mm일만큼 당당한 체구를 뽐낸다.

어벤저 허리케인은 케이스 직경만 50mm에 달한다. 컬렉션 내에서는 물론 빅 다이얼 워치 가운데서도 큰 편에 속하지만 무게는 70g이 채 되지 않는 69g이다. 이토록 무게가 가벼운 데에는 브라이틀링만의 신소재인 브라이트라이트 덕이 크다. 이 소재는 기존의 티타늄보다는 3.3배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보다는 최대 5.8배 가볍다. 무게를 낮췄다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브라이라이트 소재는 긁힘과 부식 그리고 외부 압력, 자성 등에도 기존의 어떤 소재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에 민감성 피부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방지까지 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신소재인 브라이라이트 만큼이나 눈여겨 봐야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브라이틀링의 자사 무브먼트 B01을 베이스로 한 어벤저 허리케인의 무브먼트다. 칼리버 B12로 불리는 무브먼트는 COSC 크로노미터 공식 인증은 물론 파일럿들의 필수 기능으로 꼽히는 24시간 디스플레이 기능과 시간을 기억해주는 라이더 탭을 장착한 회전형 베젤까지 갖췄다.

믿을만한 스펙만큼 디자인 역시 압권이다. 전체적으로 매트한 블랙 컬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항공기 계기판을 연상시키는 다이얼과 인덱스는 높은 시인성을 확보해준다. 여기에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측면보호장치를 갖춘 다이얼은 시계의 내구성을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스트랩 역시 주목할 만하다.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밀리터리 패브릭 아래로 러버 밴드를 덧대는 배려 또한 잊지 않았다.

무브먼트 칼리버 B12  기능 시, 분, 초, 크로노그래프  케이스 브라이라이트  스트랩 밀리터리 러버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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