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13 총선 D-1, “주의사항은?”

제20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투표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지역구별로 정해진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송한 투표안내문 및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투표소 찾기'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투표자는 공인 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기표소 내 투표용지 사진촬영은 금지돼있습니다. 투표소에는 초등학생까지 동반입장이 가능합니다.  
 
2. 송혜교, 전범기업 ‘미쓰비시’ 광고제안 거절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송혜교씨가 일본 기업 ‘미쓰비시’의 광고 제의에 전범기업이라는 이유로 단칼에 거절하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미쓰비시 그룹은 군수산업으로 성장한 일본의 대기업으로, 자동차·중공업상·전기·식품 등 다양한 계열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쓰비시 그룹은 일제강점기 하시마(군함도)에 수많은 조선인들을 강제노역에 동원하는 데 앞장섰던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국제선 항공기, 음료수 들고 탈 수 있다!

앞으로는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할 때 보안검색이 마쳐진 구역에서 구입한 음료수는 기내에 반입할 수 있게 됩니다. 종전까지는 국제선 액체류 반입 제한에 따라 승객이 구입한 음료수는 기내 반입이 금지됐기 때문에 탑승 전에 폐기해야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제선 음료수 반입 허용과 환승객 액체류 휴대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액체·겔류 등 항공기내 반입금지 물질’고시의 개정안을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4. 주요 대기업 성장세 둔화 “경기 악영향 우려”

한국경제연구원은 12일 발표를 통해 3월 말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10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총 16개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한국전력공사·SK하이닉스 등은 순위가 올랐고, 네이버·SK C&C·아모레퍼시픽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습니다. 반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SK이노베이션·SK텔레콤·삼성생명보험·LG화학·신한금융그룹은 2010년보다 시가총액이 감소해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기업들의 시가총액 하락과 동시에 성장세 둔화가 나타나고 있어 경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습니다.

5. 지카 바이러스 위험성 “과소평가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가 기존에 알려진 사실들보다 훨씬 두려운 질병이라고 밝혔습니다. 앤 슈챗 CDC 부소장은 “지카바이러스는 소두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천적 장애와 연관돼있다"며 “현재 그 위험성이 과소평가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앤서니 포시 미국 국립보건원 알레르기·전염병 센터 소장은 "지카 바이러스는 우리가 접했던 많은 바이러스들 중에서도 매우 특이하고 위험한 균"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6. EPL 우승유력 레스터 시티 마지막 홈경기 ‘티켓값 폭등’  

레스터시티가 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목전에 둔 가운데 이를 지켜보려는 팬들이 몰려 티켓값 폭등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의 마지막 홈경기 티켓이 비싼 값에 재판매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전 암표 티켓은 약 3000파운드(약 490만원) 수준으로 거래되며 2장에 1만5000파운드(약 2450만원)짜리 좌석도 등장했습니다. 이는 평소보다 수십배 가량 비싼 가격입니다. 이에 레스터시티 구단 측은 “본래 가격보다 비싸게 티켓을 파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