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네라이 클래식 요트 챌린지 경기 모습. 출처=파네라이

파네라이가 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시계란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클래식 요트 대회를 개최하고 후원하는 것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파네라이는 클래식 요트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오며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클래식 요트 챌린지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 대회는 오로지 무동력 클래식 요트만이 참가할 수 있어 그 어느 곳보다 남성적이고 터프한 레이스로 명성이 자자하다. 매해 4월부터 9월까지 카리브 해 연안의 안티구아에서 개최되는 파네라이의 클래식 요트 챌린지는 요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카리브해는 물론 지중해, 앤틸레스 제도를 거치며 웅장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클래식 요트는 예로부터 부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만큼 호사스러운 파티가 매일 밤 열리는 등 또다른 사교의 장이 되기도 한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미디어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럭셔리 브랜드의 실 소비자들인 부호들이 몰리는 만큼 파네라이를 비롯해 롤렉스, 루비비통 등 다양한 스폰서들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스폰서들은 단순한 스폰서에 그치지 않고 요트와 관련한 제품과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부호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있다.

 

▲ 루미노르 1950 레가타 3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티타니오. 출처=파네라이

파네라이의 라인업에도 요트 라인의 시계가 있다. 루미노르 1950 레가타 3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티타니오라고 명명된 이 시계는 활동적인 클래식 요트 레이스와 남다른 궁합을 과시한다. 레이스가 시작되는 순간 카운트다운을 할 수 있는 레가타 기능은 물론 3일의 파워 리저브 기능으로 갑판 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레가타 기능은 4시 방향에 위치한 푸시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 중앙에 위치한 오렌지 컬러 크로노그래프 분침을 한 번에 1분씩 카운트다운을 시작할 시점까지 뒤로 돌릴 수 있다. 또한 10시 방향에 위치한 크로노그래프의 시작과 정지 버튼을 눌러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작동시키면, 크로노그래프 핸즈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출발 시간까지 남아 있는 분과 초를 표시한다. 이밖에도 요트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노트 단위의 타키미터까지 제공돼 요트 레이스에 지대한 공언을 한다. 기능만큼 디자인 역시 범상치 않다. 직경 47mm의 케이스와 루미노르만의 크라운 보호형 레버는 단단한 인상을 전한다. 여기에 블랙 다이얼 위로 오렌지와 블루 컬러의 크로노그래프 핸즈가 경쾌한 느낌을 준다. 베젤과 크라운 가드에는 각각 폴리시드 티타늄과 브러시드 티타늄을 써 내구성과 기능적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스트랩 역시 러버 스트랩을 선택해 바다 위에서 불편함을 최소화시켰다.

 

[2016 파네라이 클래식 요트 챌린지 일정]

ANTIGUA CLASSIC YACHT REGATTA
2016년 4월 13~19일

[ANTIGUA CLASSIC YACHT REGATTA 레이스 맵 보기]

LES VOILES D’ANTIBES
2016년 6월1~5일

ARGENTARIO SAILING WEEK
2016년 6월 16~19일

PANERAI BRITISH CLASSIC WEEK
2016년 7월 16~23일

MARBLEHEAD CORINTHIAN CLASSIC YACHT REGATTA
2016년 8월 12~14일

SAIL NANTUCKET REGATTA
2016년 8월 18~19일

NANTUCKET OPERA HOUSE CUP
2016년 8월 21일

NEWPORT CLASSIC YACHT REGATTA
2016년 9월 2~4일

VELE D’EPOCA DI IMPERIA
2016년 9월 7~11일

CANNES, LES RÉGATES ROYALES
2016년 9월 20~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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