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람 대표. 출처=네이버

네이버의 모바일 첨병, 캠프모바일의 수장이 바뀐다. 지금까지 캠프모바일을 이끌었던 이람 대표가 물러나고 캠프모바일 CTO이자 밴드 사업부를 맡고 있는 김주관 이사가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네이버는 8일 이람 대표가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캠프모바일 대표에서 물러나고 김주관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후 캠프모바일은 밴드, 후스콜, 스노우, 워치마스터 등 핵심 서비스별 총 4개의 독립사업부로 재편되어 대만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신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4개의 스타트업이 나눠져 진격하는 셈이다.

한편 이람 대표는 2013년 3월 설립된 캠프모바일의 수장을 맡아 밴드, 후스콜, 스노우, 워치마스터 등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업계에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대표직은 5월까지 수행하며 이람 대표의 런닝메이트로 움직였던 박종만 공동대표도 사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