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둘째 주말 수도권 곳곳에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번주말 완연한 봄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인파들이 벚꽃 축제장에 몰릴것으로 예상된다.수도권에서 가볼만 한 '벚꽃 명소를' 추천해본다.

(여의도 벚꽃축제)

▲ 지난4일부터 이번주 10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벚꽃 축제는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와 진달래, 개나리, 조팝나무 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만개해 넓개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진다.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돗자리를 깔고 가족, 연인들과 함께 봄소풍을 즐기며 치맥 한잔을 즐길수 있고, 자전거를 타며 데이트를 즐길수 있는곳이 여의도 벚꽃축제장이다.여의도 벚꽃축제장은 여의나루역 3번출구로 나오면 쭉 펼쳐져 있다. 사진= 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석촌호수 벚꽃축제)

▲ 여의도 벚꽃축제와 쌍벽을 이루는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롯데월드를 끼고 호수주변에 벚꽃이 피어있어 절경을 이룬다. 특히 밤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연인들끼리 손잡고 석촌호수 벚꽃을 만끽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다.석촌호수 벚꽃축제장은 잠실역에서 2번, 2-1번 출구로 나가면 갈 수있다.사진= 이코노믹리뷰 노연주 기자

(안양천 벚꽃축제)

▲ 여의도 벚꽃축제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벚꽃이 많고 여유롭게 즐길수 있는 곳이 안양천 벚꽃길이다.안양천 제방길’은 시흥대교에서 철산교에 이르는 10킬로미터 구간으로 대형 벚나무가 우거져 주민들의 운동 및 산책로로 애용되고 있다.긴 제방길을 따라 운동겸 데이트 하면서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사진=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정독 도서관)

▲ 종로에 위치한 정독도서관은 '알만한 사람만 아는' 벚꽃놀이 명소다. 해마다 4월이면 도서관에 공부하러 오는 사람보다 벚꽃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넘처난다.주변에 인사동과 삼청동, 북촌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 및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면 몰리곤 한다.안국역 3번출구를 나와 풍문여고 사잇길에 접어들어 덕성여중고를 지나 선재아트센터에 도착하면 길 건너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 바로 정독도서관이다. 다양한 먹거리와 주변 갤러리등 문화를 즐길수 있는 정독도서관 벚꽃 명소를 이번 주말 즐겨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