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WS 82 TT 제품 시공 이미지[출처=이건창호]

이건창호가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PVC 시스템창호 ‘PWS 82 TT’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PWS 82 TT’는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가 독일 슈코(SCHÜCO)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출시한 PVC 시스템창호다. 일반적인 PVC 창호는 내구성을 보완하기 위해 내부에 스틸 보강재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PWS 82 TT’는 PVC 압출 시 알루미늄 보강재가 삽입된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신제품은 일체형으로 압출되는 독일 슈코사의 특허기술을 적용해 창 내부에 스틸 보강재를 넣을 필요가 없어 기존 PVC 창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고강도의 구조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특히 PVC-알루미늄 보강재 일체 압출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국내에서는 ‘PWS 82 TT’가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기존 PVC 창호 대비 단열 성능도 우수하다. 실제 이 제품은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PHI)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에너지 절감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국가에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시스템 창으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창호 디자인도 독일 유명 고급세단 및 스포츠카의 외장에 사용되는 ‘오토모티브 피니쉬(Automotive Finish)’ 기술을 독점 적용해 일반적인 PVC 재질로 표현하기 어려운 알루미늄 같은 색상, 표면질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신제품은 기존 PVC 창호의 장점인 높은 단열 성능은 물론 내구성 및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을 적용한 고단열·고성능 1등급 시스템창호를 통해 제로에너지 주택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